수많은 분장과 의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스타견이 된 퍼그 종 ‘더그’가 이번엔 최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더그는 페이스북에서 560만명의 팬을 확보한 것뿐 아니라 책과 달력까지 발간할 정도로 이미 잘 알려진 반려견. 영상 속 더그는 영화 속 미녀와 야수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는데 멍하니 응시하는 더그의 표정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더그의 반려인 레슬리 모지에 씨는 “더그는 야수보다 벨의 복장이 마음에 들었는지 노란 드레스를 입었을 때 꼬리를 열심히 흔들었다”며 “마법 같은 일을 훌륭히 소화한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광영PD broad0_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