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전국 최초 9년 연속 1위
대구도시철도공사가 28일 2017 국가고객만족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달성, 9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는 이날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해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4점을 획득, 1위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전체 76개 업종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의 경우 서울도시철도,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 광주도시철도 등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기대수준과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을 평가했다. 조사는 한 주에 왕복 3회 이상 도시철도 이용객 중 20∼59세 고객 1,75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ㆍ4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인 도시철도와 통신, 항공, 전력, 우편 등 19개 업종 50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현장 역직원들은 노란 조끼를 착용, 밀착 현장서비스를 강화했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프리허그데이 운영, 역직원 안전인증제, 전동차 및 역사내 육성안내방송 강화, 고객의 소리 반영, 3호선 테마역 조성, 이벤트열차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려는 노력이 9년째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내년에도 10년 연속 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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