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 꾸려 관련 조례 재ㆍ개정 속도 내
세종시의회가 아동ㆍ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의 밑거름이 될 제도적 장치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아동ㆍ청소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2차례의 회의를 열어 5개의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박영송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태환ㆍ안찬영 의원, 김명수 시 여성아동청소년과장, 김영지 한국청소년연구원 선임연구원, 하미용 세종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허혜진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연구모임은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 ▦세종시 청소년복지지원 및 보호 조례안 등 4개 조례안을 제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조례안에 대한 근거 법령과 각 조문의 상위법 위반 여부 등 타당성을 집중 논의해 조례안의 기본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모임은 또 세종시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관련해 기능 추가, 해촉 위원 사유 구체화 등 보완작업을 하고 있다.
박 대표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의원발의로 조례 제ㆍ개정을 추진해 세종시가 아동ㆍ청소년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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