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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국과 홈 경기 무료 개방 초강수로 '리피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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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국과 홈 경기 무료 개방 초강수로 '리피호 압박'

입력
2017.03.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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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자디 스타디움/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선두에 올라있는 이란이 중국과 홈 경기를 앞두고 무료 개방이라는 강수를 던진다.

28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양 팀 맞대결을 앞두고 이란축구연맹이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을 무료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홈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란은 지난해 9월 중국 선양에서 열린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3일 카타르 원정 경기에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을 무료로 개방한 상대에 고전했다. 이를 벤치마킹해 중국과 홈 경기에 활용하겠단 복안이다. 마르첼로 리피호로 갈아탄 중국으로선 상당한 부담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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