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건축행정 구현 차원
경북 안동시가 건축과 팀 명칭을 단순화하고 한옥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행정 구현에 발벗고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건축과내 팀을 건축허가 및 건축신고 팀으로 단순화하고, 한옥팀을 신설해 경북도의 한옥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로 했다.
건축허가ㆍ신고 민원을 온라인으로 접수, 일일이 시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건축물대장과 실재 현장이 다른 경우와 건축물대장상 소유권문제가 생겼을 경우 시가 직접 나서 국토지리원의 예전 항공사진을 열람하거나 관리자확인서 등을 민원을 해결해 주기로 했다.
건축 민원이 생긴 뒤에 단속 위주로 하던 건축행정을 벗어나 예방 위주의 사전 점검ㆍ단속으로 전환하고, 이달부터 건축허가 및 사용검사 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건축허가표지판설치, 건축허가(신고) 후 무허가건축물 건축금지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현락 건축과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건축 민원과 건축허가표지판설치 등은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건축허가 371건과 건축신고 699건 등 총 1,070건의 건축 민원을 처리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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