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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이 롱런하는 프로스포츠 안돼" '공공의 적'이 된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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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이 롱런하는 프로스포츠 안돼" '공공의 적'이 된 두산

입력
2017.03.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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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9개 팀이 두산의 3연승을 저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올 시즌 '공공의 적'이 됐다. 각 구단의 감독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두산 우승 저지"를 외쳤다.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2017 프로야구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10개 구단 감독들은 올 시즌 우승 후보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올 시즌 전문가 예상에서는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두산이 올해도 우승을 할 것이란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각 구단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9개 팀으로서는 두산을 막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게 목표다. 김경문 NC 감독은 "두산이 우승 후보로 많이 이야기가 나오지만, 야구는 약한 팀이 강자를 이기는 게 매력이다. 아홉팀 모두가 두산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도 힘을 실었다. 양 감독은 "한 팀이 롱런하는 프로스포츠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이어 "두산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감독과 선수들이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kt 지휘봉을 잡은 김진욱 감독은 "우리 팀이 작년에 두산에게 많이 졌다. 많이 진 것에 대한 빚을 갚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며 "9개 팀이 두산 우승을 말리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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