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똑똑한 도시(Smart City)'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도시문제의 해결방안

다양한 분야에서 올 4월 본격 운영 세부적으로 보면 교통 분야에서는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버스 쉘터에는 CCTV를 가동하며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로교통 전광판을 통해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방범분야에서는 CCTV를 하나로 관제하기 위한 통합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설치된 CCTV는 거동 수상자의 배회, 월담 등 이상 상황을 능동형 영상감시를 통해 탐지 및 조치하는 생활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CCTV는 수배, 세금체납 등 문제차량의 번호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방재분야는 고층건물 화재를 감시하는 고배율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천소방안전본부, 재난안전처, 인천LNG생산기지 등과 연계해 재난재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재해 상황 발생시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방범스피커 등을 통해 대피안내를 유도하게 된다. 환경분야는 송도 내에 온도와 습도, 시정, 풍향풍속, 일사량, 황사, 자외선, 일조, 기압, 강우량, 노면결빙 등 각종 기상센서를 설치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시설물관리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IFEZ전용단말, 유무선기반망에 사용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감시를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서 하게 된다. 융·복합서비스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등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형태의 모바일 포탈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센터는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올려 두면 다른 장소에 가서 내려 받거나 작업을 하고 다시 올려 둘 수 있다는 개념을 인터넷에 도입한 것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경우 사업 확장이 쉽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김명성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과장은 "송도는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 IT 기반을 갖춘 U-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의 대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