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가 2018년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직업교육의 선도 대학으로서 비약적인 도약을 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1958년 개교이래 대한민국의 공업발전 역사와 같이 성장해왔으며 10만명 가량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문대학의 역사, 산업기술교육의 역사
현재 인하공전은 우리 산업의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2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하공전의 개교 60주년은 단순히 그 숫자만이 가지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문대학의 역사이며, 산업기술교육의 역사이다. 인하공전은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캠퍼스 인프라 구축과 실습교육의 내실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학생 편의 및 교육의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기숙사는 내년 준공돼 600명 이상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인하공전의 특성화 사업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특성화 사업이 완성되는 2019년에는 바른 인성, 창의적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더 많이 배출할 것이라 기대된다.
실무교육 중점, 특성화사업
인하공전은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대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하공전은 ‘We-진(眞)프로젝트-지식기반 융합형(공업+서비스)산업을 위한 N.C.S ecosystem 구축’사업으로 특성화 분야Ⅱ유형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We’는 지역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으로 구성된 공동체인 ‘우리’를 뜻하고, ‘진’은 참됨을 의미하며, 참 교육, 참 인재, 참 대학 구현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N’은 NCS 기반의 전공 직무 교육과정을 의미하고, ‘C’는 Computational Thinking 특성화 융합교육을, ‘S’는 Service Mind 특성화 교육을, ‘ecosystem’은 지역사회, 지역산업체, 대학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체제를 의미한다.
교수능력 향상 3-In 제도
인하공전은 NCS 기반 교육, 학생 직무능력, 직업기초, 창의인재, 학생이력관리, 청년 창업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라는 7가지 전략을 갖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실용적인 NCS 기반의 ‘Inha Digital NCS System’을 바탕으로 교육역량 강화에 집중하여 취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현장중심 실습교육을 보완하고 NCS 교수법 향상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직무능력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인하공전은 매체제작실을 운영하며 교수가 직접 디지털 컨텐츠를 제작하고 교내 e-learning 시스템을 통해 수업시간의 보조자료, 학생들의 수업 전 사선지식 습득 및 복습 등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인하공전은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해 3-In(Initiative, Integrated, Innovative)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In 인증 제도는 인하공전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 제도로, 교수법 특강, 수업 컨설팅, 콘텐츠 개발 후 e-learning 시스템 탑재, 혁신 교수법 개발로 최고 품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증이다.
인하공전의 ‘Service Mind’에 관련한 교육역량은 이미 산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우수한 공업 인재들도 최고 수준의 ‘Service Mind’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실무 직업 교육은 인하공전의 설립배경이기도 하며, 특성화 대학 선정 이후 현장 실무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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