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 마켈.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 새 외국인 투수 파커 마켈(27)이 정규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팀을 떠났다.
롯데 구단은 27일 마켈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관계자는 "마켈 본인이 구단에 계약 해제 의사를 요청했다"며 "구단은 이를 수용하고 임의탈퇴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켈은 가정 문제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른 시일 내에 마켈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총액 52만5,000달러에 계약한 마켈은 2010년 미국 탬파베이에 입단해 마이너리그 통산 34승26패 평균자책점 3.99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등판 경력은 없다. 지난 시범경기에서는 1경기에 나와 3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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