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30)이 4번째 시범경기에 나선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n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마에다 겐타, 리치 힐로 1~3선발을 구성했다. 류현진은 남은 4,5선발 자리를 두고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등과 경쟁 중이다. 2015년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까지 2년 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던 류현진이 '자리'를 찾기 위해선 화이트삭스전의 모습이 더 중요하게 됐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마운드에 올라 이닝수를 늘려 가면서도, 통증이 없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지난 12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1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거뒀다. 22일 밀워키전에서는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올렸다. 화이트삭스전에서는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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