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2년 연속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개막전에 나설 2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마이크 매시니 감독 부임 후 가장 빠른 발표'라고 설명했다.
오승환도 25인에 포함됐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와 6승3패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상황을 가리지 않고 나와 허리를 지탱했지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를 맡고 있던 트레버 로젠탈이 흔들리기 시작하자 뒷문을 지켰다. 올 시즌에는 일찌감치 팀의 마무리 투수로 낙점되면서 개막전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투수 12명과 야수 13명으로 개막전 로스터를 구성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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