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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신민혁, 고교야구서 3년 만의 노히트 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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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신민혁, 고교야구서 3년 만의 노히트 노런

입력
2017.03.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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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신민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야탑고 신민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야탑고 오른손 투수 신민혁이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3년 만에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야탑고 3학년생인 신민혁은 26일 경기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A권역 유신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 183㎝ 몸무게 95㎏의 신민혁은 이날 혼자 28타자를 상대로 96개의 공을 던져 삼진은 8개를 빼앗았다. 땅볼 아웃 7개, 플라이볼 12개를 기록했고 포수 송구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 2명만 출루를 허용했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은 2014년 마산용마고 김민우(현 한화 이글스)가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야탑고는 0-0으로 맞선 8회초 1사 후 이승관의 2루타에 이은 김학진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전성재의 스퀴즈 번트로 추가 득점해 2-0으로 승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신민혁에게 전반기 주말리그가 끝난 뒤 권역별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줄 예정이다.

황재균…. 트리플A에서 시즌 시작할 듯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로 뽑힌 황재균(30ㆍ샌프란시스코)이 끝내기 안타로 수상을 자축했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7-7로 맞선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그는 경기 전 샌프란시스코의 동료와 코치가 뽑는 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인 ‘2017 바니 뉴전트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기쁨 두 배였다. 황재균은 최근 타율 0.308에 4홈런으로 인상적인 경기력 뿐 아니라 남다른 친화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더 머큐리 뉴스’는 이날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황재균이 기량을 더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 내려갔을 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옵트아웃 조항이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황재균은 옵트아웃을 행사하는 대신에 트리플A에서 좌익수 훈련을 열심히 해서 진가를 입증하겠다는 암시를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주 포지션인 3루수 자리가 포화 상태라 어깨가 강한 황재균을 좌익수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제라드 4골 관여’ 리버풀, R마드리드 레전드와 자선경기 승리

스티븐 제라드(37)가 맹활약을 펼친 ‘리버풀 레전드’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와 자선 경기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잉글랜드) 출신 선수들로 이뤄진 ‘리버풀 레전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열린 자선 경기에서 루이스 피구 등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에 4-3으로 이겼다. 작년 11월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와 결별하며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1월부터 리버풀 유스 아카데미 코치로 활동 중인 제라드는 1골 2도움에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4-0으로 앞서던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 3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켰다. 제라드는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 리버풀 관계자들을 대신해 경기에 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리버풀 홈페이지는 전했다. 최근 83세의 나이로 사망한 리버풀의 레전드 로니 모란을 추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기의 뜻을 되새기며 그는 “’미스터 리버풀’ 모란에게 승리를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KLPGA, 올림픽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올림픽병원을 KLPGA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하는 협약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림픽병원은 2017시즌 KLPGA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정규투어뿐만 아니라 KLPGA가 주최ㆍ주관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에 KLPGA 전담 의무팀을 파견해 공식적인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종합검진 프로그램과 KLPGA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 혜택, 골프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수들만을 위한 특화된 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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