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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1차전 이겼다고 마음 안 편해, 반드시 팀 플레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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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1차전 이겼다고 마음 안 편해, 반드시 팀 플레이해야"

입력
2017.03.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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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달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챔피언결정 2차전을 치른다.

홈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여서 마음이 조금은 편할 법도 했지만 박 감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 "정규리그 우승을 해도 편하지 않았다. 아직 안 끝났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1차전을 이겨서 만족한다. 어제는 남자부 경기가 끝나고 오후에 가볍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2차전 키 플레이어를 묻는 질문에는 "누구 하나를 꼽기보다는 반드시 팀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서브 리시브가 버텨줘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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