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림/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대단한 활약을 했던 이미림이 부활의 나래를 펴고 있다. LPGA 기아 클래식 후반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미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미림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허미정과는 1타 차여서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미림이 기아 클래식을 가져가면 2014년 마이어 클래식, 레인우드 클래식에 이은 약 3년만의 통산 3승째가 된다.
전인지도 아직 가능성이 있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린 전인지는 이미림에 3타차 공동3위(10언더파 206타)다. 유소연(27)과 박성현(24)은 공동8위(8언더파 208타)에 랭크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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