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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공세 펼친 신태용호, 온두라스에 펠레스코어 승리

입력
2017.03.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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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오른쪽)./사진=연합뉴스.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태용호가 5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모의고사 성격의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에서 온두라스를 펠레스코어인 3-2로 제압했다.

경기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시각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영상 8~9도에 불과했다. 온두라스 선수들 가운데는 장갑을 끼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도 있었다. 관중 역시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신 감독은 정예 멤버에 가까운 선수들을 출격시켰다.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 조영욱(고려대)이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에 배치됐으며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진현(성균관대), 김승우(연세대)가 중원에 앉혔다. 수비는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우찬양(포항), 윤종규(FC서울)가 호흡을 맞추게 됐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고려대)이 꼈다.

한국은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14분 이승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정태욱이 헤딩슛으로 골을 밀어 넣어 첫 득점을 올렸다. 온두라스는 전반 24분 부엘토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한국은 이후에도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우가 헤딩골로 온두라스의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앞서 갔다.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온두라스를 몰아 세웠다. 한국은 백승호가 후반 4분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 15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지만, 이후엔 골을 내주지 않으며 결국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신태용호는 앞으로 잠비아(27일ㆍ천안), 에콰도르(30일ㆍ제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잠비아가 에콰도르를 2-0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잠비아는 전반 29분 첫 골을 성공시켰다. 에드워드 칠루프야가 중앙에서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어 선제 결승 골을 뽑아냈다. 잠비아는 후반 38분 추가골을 넣었다. 조셉 피리가 중앙에 자리를 잡은 에녹 음웨푸에게 패스, 음웨푸가 슈팅을 날려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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