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운반선에 실었다… 사실상 인양 성공

24일 밤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10분 잠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완벽히 선적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반잠수선)에 선적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 10분 세월호가 반잠수선에 정확히 선적됐음을 잠수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월호 인양 작업은 사실상 성공했다. 세월호는 반잠수선 중앙에 정위치한 뒤 0시 50분쯤 반잠수선 데크에 선적됐다.

세월호는 반잠수선 위에서 며칠간 배수과정 등을 거쳐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철재부두 위에 거치된다.

해수부는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선적 과정 등을 브리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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