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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화재 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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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일신상의 이유로 삼성화재 감독 사임

입력
2017.03.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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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PS)이 좌절된 삼성화재의 임도헌(45) 감독이 물러난다.

24일 삼성화재 구단에 따르면 임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구단은 빠른 팀 재정비를 위해 심사숙고 끝에 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후임 감독 선임 문제는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겠다는 뜻을 구단은 덧붙였다.

임 전 감독은 2015∼16시즌 감독에 올랐다. 첫 시즌엔 정규리그 3위, 이번 시즌엔 4위에 머물러 봄 배구가 좌절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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