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23일 ‘대진대 교수장학회’가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교수 147명으로 구성된 교수장학회는 3월부터 교수 개인의 급여에서 최소 5만원을 학과장학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연간 9,000만원 이상을 장학금으로 적립해 2017년 2학기부터 매 학기 학업 성적 우수생이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수장학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이욱 교수(전기전자공학부)는 “참여의사를 전해온 교수들이 더 많아 장학금 규모도 늘 것”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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