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율촌산단에 개소
11만 중소상공인 혜택
중소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가 24일 순천시 소재 전남테크노파크 2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이낙연 전남지사, 이정현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경제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사무소는 창업ㆍ벤처, 수출, 기술개발, 전통시장ㆍ소상공인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담당 지역은 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등 7개 시ㆍ군이다.
중소기업 6만여개, 소상공인 5만4,000여명 등의 전남 동부지역 중소기업 기업인들은 그동안 중소기업 전담기관이 없어 행정지원을 받기 위해 광주까지 이동하는 등 시간ㆍ경제적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지역사무소 개소로 불편을 덜게 됐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순천 신대지구를 포함한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특화개발과 율촌ㆍ해룡산단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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