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기 IT어린이기자단(70명)과 4기 대학생기자단(30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선발한다.
어린이기자단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기자단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선발한다. 희망자는 ETRI 홈페이지와 IT어린이기자단 블로그(http://kids.etri.re.kr)를 통해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정부출연연 가운데 처음 시작해 지난 5년 간 운영해 온 현장 체험형 정보통신(IT)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이다. 어린이기자단은 그 동안 국내 대표 IT 관련 전시회를 체험하고, IT명소 탐방과 현직 과학기자와의 대화, 언론사 견학도 했다. 더불어 직접 컴퓨터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IT 체험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디지털 세상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다. 이번에 선발되는 어린이들은 전시회 탐방은 물론, 매월 IT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고, 우수작에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도 받는다.
대학생기자단은 소정의 지도비를 받으면서 어린이기자단들의 현장탐방을 지도하고, 기자단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ETRI에서 발간하는 웹진, 소식지, SNS에 기고도 할 수 있다.
ETRI는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ㆍ대학생 기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기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할 계획이다.
ETRI 이순석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기자단 활동은 전시회 탐방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몸소 체험하고 기사화 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