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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침몰 1074일 만에… 세월호 운반선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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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침몰 1074일 만에… 세월호 운반선에 실었다

입력
2017.03.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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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의 최대 고비인 운반선 선적이 성공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바닷속으로 침몰한지 1,074일 만입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오전 4시10분 잠수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싣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사흘가량에 걸쳐 반잠수선을 서서히 부양시키면서 선체 내부의 바닷물을 빼고 기름은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87㎞ 떨어진 최종 목적지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앞서 해수부는 22일 세월호를 1m 들어올리는 ‘시험 인양’에 성공한 데 이어 23일 ‘본 인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24일 오전 수면 위 13m까지 세월호를 들어올렸고, 이튿날까지 밤샘 작업을 통해 반잠수선 거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일보닷컴은 팩트TV 제공으로 세월호 인양 모습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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