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에서 인천국제공항 명예 홍보견이 된 개가 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20만 명의 팬을 거느린 포메라니안 종 ’달리'가 주인공입니다. 3년 전 앞발 골절로 인한 수술 후 버림받은 상처를 딛고, 스타견이 되는 데에는 ‘달숙언니’ 이지은씨 가족의 힘이 컸습니다. 달리의 견생역전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백종호 디자이너 jongho@hankookilbo.com
유기견에서 공항 명예 홍보견까지 행복을 전하는 달리 이야기
얼마 전 국내에서 첫 공항 명예 홍보견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포메라니안 종 ‘달리’입니다.
달리는 ‘개무룩’한 표정으로 20만명의 팬을 거느린 스타견.
달리는 3년 전 골절로 인한 앞발 절단 수술을 받고, 버림받았습니다.
오갈 곳 없는 달리를 안타깝게 여긴 ‘달숙언니’가 달리를 입양하게 됐는데요.
달숙언니는 달리의 다양한 표정이 너무 예뻐 이를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고 많은 이들이 달리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달리는 최근 ‘인천공항 명예홍보견’에 위촉 되었는데요.
김연아, 김수현, 조수미 등 유명 오빠, 언니들만 하던 홍보대사 자리에 동물이 된 건 처음이에요.
달리와 달숙 언니 가족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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