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광역버스 노선에 처음으로 2층 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 7111번(운정신도시~서울역)노선에 2층 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200번ㆍ2200번ㆍ9030번ㆍ9710번 등의 노선에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될 2층 버스는 탑승인원 74명으로 와이파이, 좌석별 독서등, USB포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교통약자를 배려한 장애인석도 확보했다. 구매 가격은 약 4억5,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버스 입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입석이 금지된 광역버스 노선 중 입석승객이 많은 노선부터 도입하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