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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저에 도둑…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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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저에 도둑…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17.03.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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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주한캄보디아대사관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쯤 한남동 소재 캄보디아대사관저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둑맞은 물건은 무게가 수십㎏에 달하는 금고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사관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금고에 수천 만원 상당의 현금 등이 들어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사관 측에서 수사 관련 사항에 대한 보안 유지를 당부한 상태”라며 “피해물품 등에 대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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