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해운대해수욕장에 ‘라디오ㆍ북 카페’ 오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라디오ㆍ북 카페’ 오픈

입력
2017.03.23 17:53
0 0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다음달 8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 ‘해변라디오ㆍ북 카페’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바다카페’를 인기리에 열었으나 태풍 차바 때 파손되는 바람에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태풍 재해복구비를 확보, 북 카페를 새로이 조성하면서 방송시설을 추가한 것.

해변라디오ㆍ북 카페는 컨테이너 부스 4개를 연결해 해변에 어울리는 닻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내부에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면 통유리를 설치하며, 1층은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는 해변라디오 방송실로 활용한다. 북 카페에는 1,000여권의 책이 비치되며, 2층은 비치 베드와 야외 파라솔을 비치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 형태로 조성한다.

해변라디오는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4~5시 개그맨 김영민 등 구립 코미디 극단 ‘해운대 개그학과’ 출신 연기자들이 DJ가 돼 방송을 진행하는데,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연과 신청곡도 받을 예정이다. 7~8월 피서 성수기에는 방송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