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2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국 278개 회원사 골프장 중 182개사 대표가 참석한 2017년도 정기총회는 2016년 사업 및 예산 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위기상황이 발생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국정혼란이 지속되는 관계로 우리 업계가 숙원하고 있는 개별소비세 폐지 등 각종 개선해 나가야 할 사항들이 보류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는 물론 탄핵정국 및 조기대선 실시로 인한 극심한 사회혼란 등으로 2017년에도 골프장 영업환경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만큼 미궁 속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회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
한편 협회의 2017년도 예산은 2016년도(44억9,910만원) 대비 1.4% 감소한 43억9,540만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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