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 4000장 기증
호서대(총장 신대철) 학생들이 헌혈증서 4,000장을 모아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해 화제다.
23일 호서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2년간 모은 헌혈증서 4,000장을 지난 22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호서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와 대학,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서대 이상국 교수는 “헌혈증서 전달은 학생 수천 명이 표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어린 나이에 질병과 힘들게 싸우는 소아혈액암 환아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