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이원석/사진=삼성
[잠실=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삼성 이원석(31)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원석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와 4회 각각 1루수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0-4로 뒤진 7회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바뀐 투수 김명신의 2구째 시속 139km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이원석의 시범경기 첫 번째 홈런이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이원석은 지난해 말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 27억원에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유니폼을 갈아 입고 처음 만난 '친정팀'을 상대로는 솔로포를 터트리며 인상적인 재회를 하게 됐다.
잠실=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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