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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ㆍ보람 탈퇴... '6인조 티아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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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ㆍ보람 탈퇴... '6인조 티아라' 작별

입력
2017.03.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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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왼쪽 아래 첫 번째)과 소연(오른쪽 위에서 두 번째)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그룹 티아라가 5월 '6인조 활동'을 마감한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보람(왼쪽 아래 첫 번째)과 소연(오른쪽 위에서 두 번째)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그룹 티아라가 5월 '6인조 활동'을 마감한다. MBK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티아라의 멤버인 소연과 보람이 팀을 떠난다.

티아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MBK)는 “보람, 소연과의 계약이 5월 15일 종료된다”고 23일 알렸다. 티아라의 나머지 네 멤버인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해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보람과 소연이 MBK를 떠나면서 ‘6인조 티아라’도 오는 5월 활동을 마감한다. ‘6인조 티아라’는 5월 마지막 앨범을 내고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그렇다고 티아라가 완전히 해체 된 것은 아니다. MBK는 “남은 네 멤버들과 12월 이후 계약 문제를 다시 논의해 팀 존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노래로 인기를 누렸다. 굴곡도 많았다. 2010년에 류화영을 영입해 7인조로 활동한 티아라는 2년 뒤인 2012년 류화영이 팀을 떠나면서 ‘왕따설’ 등 구설에 휩싸여 큰 홍역을 치렀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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