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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림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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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림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 설립 추진

입력
2017.03.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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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산림자원과 최신 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산림자원과 최신 정보통신기술 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산림ICT(정보통신기술)융합센터 건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12월 충북대학교와 산림ICT와 융합한 특화사업 발굴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산림치유와 ICT융합 포럼을 열고, 산림자원과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비전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충북대 최종환 교수는 ‘산림치유와 ICT 융복합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라는 연구과제를 발표했으며 패널들은 최근 자연의학의 한 분야로 관심 받는 산림치유와 ICT융합, 지구온난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대응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토론했다.

아울러 산림ICT 융합센터 건립 및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면서 센터 건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의 정책적 당위성을 설명하고 산림청에 내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패널로 참석한 강신호 영주시 투자전략실장은 “영주는 백두대간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갖고 있어 산림ICT융합센터가 설립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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