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는 지역 체류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생활 정착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강한 이번 교실은 베트남 중국 출신 결혼이주 여성 등 외국인 2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중국 출신 경찰관 2명이 7주에 걸쳐 각종 교통법규와 안전운행 지식을 교육하게 된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참여치안을 유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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