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류은희(오른쪽)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핸드볼이 아시아 최강 자리에 우뚝 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22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전에서 30-20으로 승리했다. 2012년과 2015년 인도네시아에서 연달아 열린 14, 15회 대회에서도 우승한 한국은 이로써 아시아선수권에서 3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총 16차례 대회 가운데 13번이나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다. 이날 한국은 김진이가 7골, 류은희가 5골로 활약했다.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34-2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1∼3위인 한국, 일본, 중국이 아시아 대표로 올해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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