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술센터 내에 토끼소공원을 마련, 25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끼소공원에는 얼굴이 수컷 사자의 갈기를 닮은 라이언헤드, 판다의 무늬를 띤 더치, 늘어진 귀를 가진 롭이어, 몸무게가 5㎏ 넘는 자이언트 등 8종 30여 마리의 각양각색 토끼가 자유롭게 뛰어 놀고 있다.
연중 개방하며, 직접 토끼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 체험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도시락을 먹을 벤치도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알맞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토끼 체험장을 만들었다”며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문의 (054)639-7387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