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이 ‘세계 최고의 발차기 고수’ 신민철(30)의 특별한 프로필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악을 다스린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한 건물 안에서 수련을 위한 명상에 잠긴 신민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눈을 감은 자신의 주위로 악마의 탈을 쓴 괴한들이 나타나자, 신민철은 마치 영화 속 무림 고수처럼 땅을 짚고 공중제비를 넘는가 하면 화려하고 역동적인 발차기를 선보이며 눈 앞의 악마들을 차례대로 해치운다.
마침내 마지막으로 남은 악마마저 날려버리고 가빠진 숨을 고르던 그 때, 신민철은 자신을 부르는 정두홍 무술 감독의 목소리에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이전까지의 모든 장면들이 실은 그의 명상 속에서 벌어진 가상 대련이었음을 알려주며 영상은 끝이 난다.
전 세계 레드불 후원 선수 중 유일한 태권도 선수로 화제를 모은 신민철은 지난 해 세계 최고의 발차기 무술대회 ‘레드불 킥잇’에서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거머쥔 실력자다.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로도 불리는 신민철은 최초의 익스트림 태권도 팀인 ‘미르메 태권도’의 대표로서 익스트림 태권도의 대중화와 후배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민철의 새로운 프로필 영상은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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