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21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人폴리텍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참人폴리텍’은 2015년에 시작한 인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학사과정에 인성교육을 더한 형태다. 외부인성교육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기개발, 대인관계 및 자원관리 능력을 향상 교육을 받는 한편 인성상담, 진로코칭 등의 각종 인성 관련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인성인증제도 실시하고 있다. 재학기간 동안 신체건강 검진, 정신심리검사를 비롯해 금연, 교양강좌, 자기관리, 독서활동, 인성특강, 봉사활동,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등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인성인증서를 발급한다.
대구캠퍼스는 이 제도로 지난해 법인이 주관하는 기관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광 학장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는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겸비한 창의적 감성기술인”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참스승의 모습을 보이면서 참다운 기술인재 육성에 힘쓰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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