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446표, 남경필 242표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2차 영남권 정책토론회에서도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경기지사에 2배 가까운 표차로 압승했다.
이종우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1일 열린 정책토론회 후 실시한 전화면접 투표에서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446명, 기호 2번 남경필 후보가 242명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여객터미널에서 열린 2차 토론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됐고 영남권 정책평가단 1,029명 중 68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화면접 투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유 의원은 앞서 열린 1차 호남권 토론회에서도 183명의 선택을 받아 107명이 투표한 남 지사에 앞섰다.
바른정당은 23일 충청권, 25일 수도권 권역별 토론회를 열고 28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정책평가단의 전화면접투표결과(40%)와 당원 선거인투표결과(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3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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