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송환거부 소송을 제기한 정유라 씨가 21일(현지시간) 덴마크 검찰의 구금 재연장을 받아들였다. 한편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정씨가 제기한 송환거부 소송 첫 재판일을 다음달 19일로 정했다고 덴마크 검찰이 이날 밝혔다. 이에 앞서 덴마크 검찰은 정씨가 재판 받는 도중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씨 신병을 확보한 가운데 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에 끝나는 구금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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