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환원 상생발전 기틀 마련
충남 천안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이 상생과 지역기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구본영 시장, 대형유통업체 관계자, 천안시상인연합회장, 천안시 슈퍼마켓협동조합장, 나들가게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기여 및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유통업체 상생협약(MOU)’을 맺었다.
주요 협약은 ▦지역 농축수산물 및 지역상품의 매입확대 ▦공익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이익환원 ▦지역주민 고용창출 ▦용역서비스업 위탁 시 지역업체 우선선정 ▦기타 영업상 업무처리 시 지역업체 이용확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 및 우호증진 노력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이행계획 실현 등 7개 항이다.
천안시는 향후 MOU 대상사업의 이행실적에 대한 정기ㆍ수시 점검으로 협약의 성실이행을 확인해 실효성 있는 상생발전이 되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구본영 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중ㆍ소상인을 보호하고 농축산업, 고용부문 등 연관산업의 동반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행협약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상권과 대형유통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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