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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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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축제 31일 개막

입력
2017.03.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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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보문단지 등 일원서

그림 1제1회 벚꽃축제가 열리는 보문호수의 벚꽃 전경
그림 1제1회 벚꽃축제가 열리는 보문호수의 벚꽃 전경

경북 경주시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제1회 경주벚꽃축제를 연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벚꽃을 소재로 젊은 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보문호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슈퍼스타 K 시즌4 우승자 로이킴과 최정원이 더뮤즈 뮤지컬 갈라쇼, CM오케스트라와 팝페라 가수 한가영, 남성트리오 3테너의 클래식 공연이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열린다. 개막식이 끝나면 보문호 위로 화려한 불꽃이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연계행사로 30일부터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광장에서 수제맥주페스티벌이 열려 각양각색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내달 1일 경주엑스포광장에선 제26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대표적인 마스터즈 대회로, 국내외 동호인들이 벚꽃그늘 아래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코스를 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일 오후 6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도 열린다.

문화예술행사로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매일 동부사적지와 보문호반광장, 하이코광장, 부문수상공연장 등 부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어쿠스틱밴드, 경주시립예술단 합창, 경북도립예술단 교향악단, 3사관학교와 50사단 군악대 공연, 지역 예술인들이 길거리에서 펼치는 버스킹 페스티벌이 출제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시가지 행사로 전국 최고 벚꽃길을 자랑하는 첨성대와 천마총 돌담길에서 소원지 달기, 페이스페인팅, 전통 신라복 체험 등 각종 체험해상가, 내달 1ㆍ8일 오후 3시엔 첨성대와 동부사적지에서 신라고취대 행차가 열린다.

여행전문가들은 축제와 함께 이번 축제 기간에 국토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된 흥무로 김유신장군묘 벚꽃나무 터널과 CNN이 소개한 한국의 비경 보문정을 반드시 들러볼 것을 추천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시즌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인 만큼 경주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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