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17년 제9대 KLPGA 홍보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홍보모델은 지난해 KLPGA투어 상금순위 60위 이내의 선수(해외투어 활동 선수 제외)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언론사, 타이틀스폰서 투표 외에 온라인 팬 투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17년 제9대 홍보모델은 고진영, 김지현, 김해림, 박결, 배선우, 오지현, 이승현, 장수연, 허윤경, 홍진주 등 총 10명이다. 고진영과 김해림, 박결, 홍진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홍보모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허윤경은 제7대 홍보모델 이후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했다. 김지현, 배선우, 오지현, 이승현, 장수연 등 지난해 KLPGA투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실력파 선수 5명은 올해 처음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는 KLPGA 프로 선수 10명과 함께 곧 발표할 KLPGA의 공식 캐릭터가 함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KLPGA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캐릭터의 이름과 얼굴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홍보모델은 골프 대중화 및 팬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두 편의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 활동에 앞장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에도 홍보모델은 더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KLPGA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발된 홍보모델은 골프웨어, 캐주얼, 드레스의 3가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촬영할 예정이며 필드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던 선수들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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