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전국 최초로 상주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해 격일 주차제를 시범실시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무양동 동수사거리에서 동수나무 구간 135m 왕복 구간에 대해 격일주차제를 실시한다. 왕복 2차선으로 평소 양 방향 불법주정차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행자들의 불편이 커 민원이 잦은 구간이다.
격일주차제는 좌측 도로변은 홀수일, 우측 도로변은 짝수일에 주정차를 허용하는 제도로 위반시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3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정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부터 도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순환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폭 6m 이하 도로 일방통행 지정과 함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도로에 대한 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조성해 중앙시장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10분 거리 걷기운동 등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격일주차제가 당장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시민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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