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자철./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구자철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0일 중국 창사의 한국 대표팀 숙소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8년 2월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중국과 붙은) A매치 데뷔전 때도 승리했다"고 운을 뗐다. 이 같은 말은 구자철이 한국이 유일하게 중국에 졌던 2010년 동아시아선수권에서 뛰었다는 말에 대해 답하며 나왔다.
구자철은 "잊고 있었다"면서 "A매치 데뷔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승리했다. 긍정적인 생각이 많다"고 웃었다. 그는 "중국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투자뿐 아니라 한국 선수가 중국에 많이 진출하며 한국 선수에 대한 두려움, 거부감이 사라졌다"면서도 "우리의 수준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자철은 23일 열리는 중국전에 대해 "올해 첫 경기라 중요하다"면서 "상대가 중국이고, 여기가 중국인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2라운드 첫 시작을 신중하게 준비하면 상대 감독이 누구고 경기장이 얼마나 시끄럽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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