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청도소싸움축제가 30일부터 4일간 경북 청도군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30, 31일엔 전통 민속 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로, 주말 2일간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즐기는 겜블경기 형태로 펼쳐진다.
소싸움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ㆍ전시행사와 포토존, 어린이 바운스 놀이터 등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의 나들이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리는 동안 내달 1, 2일 청도천 둔치에서는 제11회 청도유등축제가 열린다. 1만여 개의 유등이 청도천을 밝히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축제로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 관광영역의 지속적인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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