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국내에 출시하는 ‘QLED TV’(사진) 전 제품이 UHD 얼라이언스로부터 ‘프리미엄 UHD(울트라 HD)’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TV 제조사와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배급사 등 50여 개 회원사로 이뤄진 UHD 얼라이언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TV 화질의 UHD 해상도,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최고 밝기와 넓은 색 영역 등을 평가한다.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는 프리미엄 UHD 인증을 부여하고 해당 제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프리미엄 UHD 로고도 제공한다.
앞서 QLED TV는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 VDE로부터 컬러볼륨(색조) 100%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는 화면 밝기 변화에도 색이 바래지 않고 어느 위치에서나 왜곡 없는 명암비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프리미엄 UHD 인증은 소비자들이 최고 화질의 UHD TV를 고르는 쉬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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