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내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붐 조성과 예비창업자 발굴ㆍ지원을 위해 아이템 발굴서 자금지원까지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의지를 가진 대학생과 청년들이 실질적 창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아이템 개발, 창업경진대회,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전기, 정보 등 기술창업과 콘텐츠 개발, 문화 교육 등 지식창업 등이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평소 사업아이템을 생각하지 못한 창업희망자도 신청을 허용하여 전문가로부터 창업아이템 개발에서 구체화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분석하는 개인별 맞춤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본력이 취약한 창업자들을 위해 일부 자금을 선 지급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추가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수 창업자가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각종 홍보지원, 글로벌 진출 등도 지원한다.
창업희망자는 간단한 신청서와 신분증, 사업자등록사실증명원 등을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유망 창업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청년 실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청년지원시책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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