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의 명소, 테이블마운틴과 보캅
영상앨범 산 (KBS2, 오전 7.30)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우뚝 솟은 산 테이블마운틴. 깎아지른 절벽과 정상의 너른 평지는 이름처럼 거대한 테이블의 형상이다. 꼭대기에 자욱하게 내려뜨린 안개구름이 마치 식탁보를 덮은 듯 신비롭다. 정상까지 많은 길이 있지만, 어느 방면으로 올라도 바다와 도시가 빚어내는 황홀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각양각색의 가옥이 인상적인 동네, 보캅 또한 쉽사리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인종차별정책의 폐지를 기념하며 집집마다 페인트로 색을 칠한 것이 오늘날 케이프타운의 명소가 되었다.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의 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함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무지개의 나라’가 되었다. 구름 속에 감춰진 비경, 과거의 아픔을 딛고 희망찬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난다.
배우 박보검의 ‘보검매직’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SBS, 오후 6.25)
제한 시간 안에 위시리스트의 항목을 구해 아지트로 돌아와야 하는 미션 '득템 레이스'. 이광수는 송중기의 사인을 받기 위해 소속사로 찾아갔다가 박보검을 마주친다. 이날 박보검이 입은 검은색 후드에는 사연이 있다. 이 옷은 박보검이 7년 전, 기획사로 보낼 데모 테이프를 만들 때 입은 옷이다. 고등학생 때 입었던 후드티셔츠를 아직도 입는 모습에서 그의 검소함을 엿볼 수 있다. 박보검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 이광수를 해맑은 미소와 포옹으로 맞이한다. 박보검은 가슴에 이광수의 이름표를 붙이고 이광수와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박보검과 이광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풀고, 또 그의 얼굴만 보고도 치유되는 ‘보검 매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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