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체부 '한한령' 관광업계에 500억 특별 융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체부 '한한령' 관광업계에 500억 특별 융자

입력
2017.03.17 13:58
0 0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한국관광 금지가 전면 확대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평소와 달리 부쩍 한산하다. 연합뉴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한국관광 금지가 전면 확대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평소와 달리 부쩍 한산하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피해가 큰 중국전담여행사, 보세판매장 등에 대한 융자한도를 최고 20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융자부터 운영자금 대출기간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1년간 연장하고,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우대금리를 적용해 1.5%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별융자 지침은 20일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에 공고하며 융자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융자 선정 관광사업체는 4월 25일 문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체는 6월 30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 및 15개 융자 취급 은행 본·지점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