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바람’과 같은 기사는 오직 코리아타임스 등 한국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이다. 뉴욕타임스나 USA Today를 보아도 한국에 관한 이러한 기사는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 한국인의 의식구조가 녹아 있는 이러한 기사를 통해서 우리의 문화, 정서, 정신 등을 영어로 이해할 수가 있다. 이제 영자신문 기사 읽기에 재미를 붙여보자.
Shinpparam culture 신바람 문화
Shinpparam, literally refreshing wind, is likened to a breeze coming from the valley in the mountains.
When the wind blows, Koreans hum to themselves. They feel joy and a willingness to work. Koreans have vivid memories of feeling fresh and excited when they feel the wind around their face.
Under this mood, workers are ready to work and help others. This is called the cheer-up culture. Korean writer Chung Kyung-mo described the culture as the symbolic subconsciousness of the Koreans. In this wind, they dance joyfully, are ready to do anything assigned. This culture had also played a key role in rallying people for national development.
문자 그대로 상큼한 바람을 말하는 신바람은(Shinpparam, literally refreshing wind) 산속의 계곡에서 불어오는(coming from the valley in the mountains) 바람으로 비유된다(is likened to a breeze).
이 신바람이 나면(When the wind blows) 한국인은 흥겨워 콧노래를 부른다(Koreans hum to themselves). 또 기쁨과 일할 의욕을 느낀다(They feel joy and a willingness to work). 한국인이라면 이 신바람이 계곡에서 불어와 얼굴에 스칠 때의(when they feel the wind around their face) 상큼한 느낌을 생생하게 갖고 있다(have vivid memories of feeling fresh and excited).
이러한 분위기 아래(Under this mood), 근로자들은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준비를 한다(are ready to work and help others). 이것은 ‘힘내’ 문화라고(cheer-up culture) 불린다(is called). 국내 작가인 정경모씨는 이러한 문화를(the culture) 한국인의 상징적인 잠재의식으로(as the symbolic subconsciousness of the Koreans) 묘사했다(described). 이 신바람으로(In this wind), 한국인들은 즐겁게 춤추고(dance joyfully), 주어진 어떤 일도 할 준비가 된다(are ready to do anything assigned). 이 신바람 문화는(This culture) 또 국가 발전을 위해(for national development) 사람들을 결집시키는(in rallying people)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played a key role).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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