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기업근로자 평생교육
호서대가 학부생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산학융합캠퍼스를 운영한다.
16일 호서대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공단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동과 기업연구동, 기숙사동, 운동장 등을 갖춘 산학융합캠퍼스 개교와 함께 학사운영에 들어갔다.
산학융합지구는 대학이 기업 근로자와 학부생을 대상으로 R&D와 인재양성과정의 현장중심 평생교육을 맡아 고용으로 이어지게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 사업이다.
산학융합캠퍼스에는 신소재공학, 로봇자동화공학, 자동차ICT공학 등 3개 학과 514명이 입학했다. 학생들은 지자체와 대학으로부터 다양한 장학혜택과 희망학생 전원 기숙사 입사가 가능하다. 야간에는 영어와 자격증 취득을 돕는 기숙형 교육프로그램 ‘레지덴셜칼리지’도 운영한다.
김홍 충남산학융합원장은 “산학융합캠퍼스는 기업근로자와 학부생을 현장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중소기업 역량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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