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자동차 매체 코체스(coches)는 지난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다소 엉뚱한 실험을 진행했다. 바로 자동차 브랜드의 발음을 원어민에게 직접 들어보는 것.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해당 영상은 28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코체스 측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이상 생각하게 되는 자동차 브랜드의 정확한 발음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됐다”며 “해답을 얻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각 브랜드의 원어민을 찾아 찾아 직접 듣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출신 아바스(Abarth)와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어떻게 발음이 될까? 영국인에게 직접 들어보는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은 어떤 느낌일까? 우리에게 친숙한 아우디(Audi)와 BMW의 발음을 독일인은 어떻게 말할까?
38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등장하는 해당 영상을 통해 각 자동차 브랜드의 정확한 발음을 들어 볼 수 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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